겨울로 접어들며 입소문이 도는 제품이 있다. 양말 안에 신는 발가락 양말, ‘히든 토우삭스’다. 발가락 사이의 땀을 흡수하고 발가락을 완전히 감싸줘 보온 효과가 뛰어나다고 한다. 누군가에겐 우스워보일 수 있지만, 손발에 땀이 많은 사람에게는 창의적인 ‘아이디어’ 상품이다. 창의적인 상품이란 무엇일까? 수많은 신상품이 혁신적인 신기능을 내세워 출시되지만 대다수가 소비자의 외면을 받는다. 그 극단에 ‘진도구(Chindogu)’라 불리는 우스꽝스러운, 장난같은 발명품이 있다. 확실히 참신하긴 하지만, 이용자에게 아무런 의미와 혜택을 제공해주지 못한다. ‘창의적’이란 무엇일까 생각해 본다. 창의적이기 위해서는 기존의 것과 달라야 하는데, 중요한 것은 ‘유의미한 방법’으로 달라야 한다. ‘유의미하게(meaning..
이직할 수 있다는 것도 복이다. 이직을 시도할 수 없는 직장인이 더 많다. 어떻게든 현 직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젖은 낙엽처럼 버티는’ 사람들은 어느 회사에나 있다. 경력직이 보기에 이 사람들은 답답하다. 구태의연하고, 변화를 두려워하며, 책임지기를 싫어한다.전 직장의 한 선배는 농담조로 이렇게 말했다. “내가 열심히 하지 않는 이유는, 너무 열심히 하다가 실수할까봐 무서워서야.” 속으로 비웃었다.몇 년 지나 그와 비슷한 나이가 되어가니, 그 마음을 알아간다. 성과 내고 튀고 싶은 욕심보다 생존이 더 절실했던거다. 경력직은 그들을 어떻게 대해야할까. 나와 상관없는 ‘2군’으로 대하면 되는 것일까.아니다. 그들은 매우 중요한 존재다. 친해져야 한다. 일은 절대 혼자 할 수 없다. 회사의 규모가 클수록 더..
당연하게도, 경력사원은 신입사원과 다르다. 걱실걱실 말 잘듣고, 시키는 일 잘하라고 경력직을 뽑지 않는다. 기업이 원하는건 경력사원의 ‘쓰임새’다. 새로운 조직에서 빨리 자리를 잡으려면 ‘누구누구는 이걸 참 잘해’라는 인식을 주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부서 내 평가권자가 중요시하는 업무라면 더욱 좋다. 일반적으로 자신의 ‘한 칼’을 보여줄 수 있는 일들은 다음과 같다. 1) 문서 작성 문서는 당신의 무기다. 아이디어가 아무리 좋고, 성과 창출에 자신 있더라도 의사결정권자를 설득할 수 없다면 의미가 없다. 첫 문서가 중요하다. 정말 잘 만들어야 한다. 유념할 점은 전 직장 템플릿 등 자신의 스타일대로 만드는 것보다, 현 부서의 스타일에 바탕하되 개선시켜 ‘무언가 달라 보이게’ 하는 것이 좋다. 2) 외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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